2025. 8. 27.

건강을 말할 때, 우리는 종종 ‘건강함의 정석’을 떠올리죠
규칙적인 운동, 완벽한 식단, 철저한 자기관리.
하지만 웰니스 크리에이터 민또니님이 전하는 웰니스는 조금 다릅니다.
운동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법.
그 균형에서 오는 즐거움이 진짜 웰니스라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는데요
나만의 속도와 나만의 방식.
민선 님이 말하는 ‘밸런스를 즐기는 웰니스’를 지금 만나봅니다.
Q.
안녕하세요. 민또니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현재 9800km를 달린 웰니스 크리에이터 민또니입니다.
Q.
네 먼저 소개해 주신 대로 자신을 웰니스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하셨잖아요.
하시는 일에 대해서 좀 대략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웰니스 크리에이터라고 하는 제 직업은 사람들에게 웰니스라는 영역에 영감을 주는 직업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이런 SNS에서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알려드리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Q.
너무 멋진 직업인 것 같아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직업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민또니님 하면 러닝이라는 키워드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러닝의 시작은 어떠했나요?
A.
사실 제가 원래 러닝을 싫어했어요.
처음에는 러닝을 왜 하지 할 정도로 싫어하고 그 당시에 5km 런앤워크로 뛰었는데도 정말 힘들어할 정도로 러닝을 정말 못 했어요
그래도 사람이 또 꾸준히 하다 보니까 5km, 6km, 10km, 하프도 나가보고..
이렇게 점점 단계별로 성취하는 재미가 느껴져서 그 이후에 완전히 러닝에 이제 홀릭 됐습니다.ㅎㅎ
Q. 이렇게 러닝을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이나 러닝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으세요?
A.
이제 저는 러닝을 목표라기보다 제 삶에 평생 가져가고 싶은 소중한 취미라고 정의를 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목표라고 두면 뭔가 달성해야 될 것 같고, 기록을 가져야 하고, 성취감을 계속 느껴야 될 것 같은 생각 때문에 ,
이런 생각을 아예 안 할 수 있는 취미라고 정의를 하고 싶고요.
그냥 부담감 없이 재미있어서 평생 하고 싶은 생각으로 달립니다.
Q.
그 러닝 덕분에 민선님이 하시는 일적인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거 같아요.
이 웰니스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라는 네이밍으로 인한 부담스러웠던 경험이 있었나요?
A.
사실 제가 술도 좋아하거든요. ㅎㅎ
술도 좋아해서 웰니스랑 거리가 멀지 않냐라고 말할 수 있는데, 사실 부담이 되지는 않아요.
웰니스의 정의는 개개인이 정의하기 나름인데 우선 저는 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사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거를 지속하고 특히 저는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운동과 맛있는 술의 밸런스를 이어가면서 사람들에게 건강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웰니스 크리에이터로서 민선님 스스로 지금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저는 그래도 나름 건강하다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정신 건강은 더 지켜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 현대 사회에서는 정신적인 건강이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포인트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특히 제가 건강하기 위해서 약간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을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일을 즐겁게 하려고 해요.
척이 아니라 정말 내가 즐겁게 느낄 수 있는 포인트 위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물론 일을 하다 보면 당연히 싫은 포인트들도 많긴 하죠.
어렵거나 힘들고 싫고 막 이런 감정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고 그것보다는 좀 좋은 점에 초점을 맞추고 생각을 하려고 하는 노력을 합니다.
러닝을 하고 있는 이유도 정신적인 건강을 가져가려고 하는 노력이에요.
스위치 오프라고 하는 스위치 끄는 개념으로 일을 그만두고 러닝을 시작하면, 움직이면서 느껴지는 긍정적인 생각들과 건강한 도파민이 정신 건강 + 신체 건장까지 가져갈 수 있는 저를 위한 노력을 합니다
이렇게 웰니스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계시는 민또니 님을 만나 뵀는데요.
이러한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또 누군가에겐 용기가 되고 저 사람은 저렇게 웰니스를 찾아가는구나 하는 그 여정들이 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라면서 이번 에피소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