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0.
가치있는 일을 더 가치있게
링코 밋업 팟캐스트를 시작합니다.
잘~산다!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밋업 팟캐스트에서는 각 분야의 열정가들과 ‘잘 살아가고 있다’의 기준, 잘 살아가려는 이유 등 웰니스에 관련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밋업 팟캐스트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대화로 여러분의 일상에 영감을 더해보세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에 초대합니다.
[비커스랩 코치 | 노 익스큐즈 이사, 권경상님과의 만남]
오늘의 게스트는 ‘만능’ 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어울리는 경상님입니다
철인 3종의 노익스큐즈부터 현재의 비커스랩에 이르기까지의 경상님의 웰니스와 피트니스의 여정을 들어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경상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운동으로 사는 남자 운동에 미친 남자
지금 현재는 비커스에서 기획과 마케팅을하고 있는 권경상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 ㅎㅎ반갑습니다. "운동으로 사는 남자" 라고 하셨는데 이런 마음을 갖게 된 그 역사 히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요. 이렇게 경상님의 운동 스토리 한번 여쭤봅니다
A.
우선 저는 육상 100m 출신이에요.
선수 때는 그냥 앞만 보고 달렸고 하다 보니까 정말로 나 말고도 정말 뛰어난 친구들이 세상이 많구나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부상도 있어가지고 진로를 급하게 바꿨죠.
근데 이제 29살이 됐을 때 제일 친한 친구 중에 하나가 철인 삼종을 권했고 그때 처음으로 철인 3종을 출전했는데 그때 한 철인 3종을 시작으로 제 인생 터닝 포인트가 됩니다.
그 첫 철인3종 때 출전하고 시작하자마자 200m 안 돼서 포기했던 것 같아요.
힘들어서도 있는데 무엇보다 꼴등할 것 같은데, 지금 뭐 1 2 3등 한참 전에 지나갔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됐어요
끝나고 같이 간 친구들이 자기들끼리 막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때 자전거 탔는데 뭐 봤어? 그거 막 풍경 좋지 않았어? 그때 너무 힘들었지"
저는 공감대가 없었어요
그냥 계속 1 2 3등 아니면 의미가 없어 의미가 없어 이 얘기만 반복하고 있었어요. 거울을 봤더니 1등 아니니까 의미가 없어를 자꾸 혼자 막 하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싫은 거죠.
'그래 나는 노력은 안 했네 생각보다 잘하는 것만 얘기하려고 그러지 노력은 안 하네. '
그렇게 돼서 마음을 다잡고 연습도 하고 3개월 뒤에 첫 대회를 다시 나간 거죠. 제 스스로 마음 먹은 '첫'
그리고 나서 이제 골인을 했어요.
너무 힘들었고 줄 잡고 해서 겨우 골인 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사진 찍자하는데 저 뭐 하고 있었는지 알아요?
트렁크에서 펑펑 울고 있었어요.
내 스스로가 너무 좋아가지고 지금도 맨날 보면서 뿌듯해하고 어떻게 완주했네 잘했네 열심히 하면 되겠네 "뭐든지"
그때서부터 도전을 막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것저것 막 도전을 엄청 많이 했어요.
근데 그 도전한 것 중에 하나가 철인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철인 내가 아닌 내 친구들 내 주변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싶다
그래서 그때 생각했던 게 젊은 친구들이 비용을 좀 줄여가지고 철인을 완주해서 그 완주한 걸로 안주 삼아서 쭉쭉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발판을 만들고 싶었어요
권경상님과 함께한 대화에서, 각기 다른 운동을 통해 웰니스를 실천하는 방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런 에너지가 여러분께도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경상님이 이야기하는 웰니스 라이프의 더 깊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전체 인터뷰를 유튜브에서 확인해 보세요!
링코 밋업에서 다양한 게스트와의 대화를 통해 일상에 작은 영감을 더해보시길 바랍니다.